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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의 줄거리, 출연진, 리뷰 알아보기

by sweetmj 2025. 3. 24.

 

"빅토리"는 2024년 8월 14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박범수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99년 경상남도 거제시를 배경으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치어리딩 클럽을 창설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1. 줄거리

영화는 춤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필선(이혜리)과 그녀의 절친 미나(박세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필선은 19살에 2학년으로 복학한 상태로, 사고를 치는 등 문제아로 그려집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과 만나 '밀레니엄 걸즈'라는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지만, 점차 열정을 가지게 되며 다양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이들은 학교 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 병원, 파업 현장까지 달려가며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2. 배경과 시대 설정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1984년 거제고등학교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 '세 비들'의 이야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영화는 9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생생히 그려내며, 당시의 대중문화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3. 출연진

  • 이혜리: 필선 역을 맡아 밝고 당찬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 박세완: 미나 역을 맡아 필선의 절친한 친구를 연기합니다.
  • 조아람: 세현 역을 맡아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를 연기합니다.
  • 이정하: 또 다른 주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합니다.

4. 영화의 특징

  1. 레트로 감성: 1990년대 말의 패션, 음악, 문화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 에너지 넘치는 연기: 이혜리와 박세완을 비롯한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특히 치어리딩 장면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는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3. 다양한 장소 활용: 교실, 운동장, 바닷가, 경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응원전은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4. 감동과 유머의 조화: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적절히 섞여 있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5. 영화의 의의

"빅토리"는 한국 영화 산업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의의를 지닙니다:

  1. 치어리딩 소재: 국내 최초로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영화로, 새로운 주제를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 여성 중심: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여성으로, 그들의 꿈과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 세대 공감: 9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청춘의 열정과 도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6. 리뷰

"빅토리"는 청춘의 열정, 우정, 꿈,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90년대 말의 시대적 배경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당시를 경험한 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들의 매력입니다. 특히 이혜리의 필선 캐릭터는 에너지 넘치고 당찬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습니다. 또한 다양한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팀을 이루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케미스트리도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치어리딩이라는 소재 역시 한국 영화에서 흔히 다루지 않은 독특한 요소로,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치어리딩 장면들은 에너지 넘치고 화려하여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영화의 스토리가 다소 뻔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써니"나 "응답하라" 시리즈 등 이전의 레트로 감성 영화들과 유사한 요소들이 많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특히 이혜리의 캐릭터가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을 연상시켜 '응답하라 1999 극장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토리"는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역주행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영화가 가진 매력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빅토리"는 쿠키 영상도 포함하고 있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필선, 미나, 세현이 꿈을 찾아 서울로 떠나고, 남은 밀레니엄 걸즈 멤버들이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빅토리"는 예측 가능한 스토리라인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과 90년대 세기말 분위기의 생생한 재현, 그리고 치어리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청춘의 열정과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영화를 넘어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90년대를 경험한 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그 시대의 분위기와 정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빅토리"는 우리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